▶◀죄인 노무현과 그를 죄인으로 만든 나

어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, 하루 종일 마음이 편치않았다.
아니 잠도 오지 않았다. 블로그에 글도 쓰고 싶었지만, 쓸 수가 없었다.
오늘 마음이 정리가 되고 나서 몇 글자 끄적여 봅니다.

노무현 전 대통령님..
잘못이 없다면 없다고 떳떳하고, 잘못이 있다면 그 죗값을 받고 다시 일어나야 했습니다. 정치 생명, 도덕적 생명...
그것이 끝나면, 당신이 그동안 얘기하던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란 가치도 끝난 것입니까?
우리 할 일이 많지 않았습니까.

힘든 타인을 위해 자신을 버리신다고요?
이럴 땐 당신 때문에 희망을 품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당당히 말하셔야죠.

당신이 생각하던 민주주의 2.0은 더 힘들어졌을지도 모릅니다.
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던 一步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을까....

그동안 생각하지 못했습니다.
당신의 어깨 위에 우리가 얹어놓은 가치의 무게를.....
혼자 그 무거운 짐을 얹어놓고, 이제 잘 되겠지 하며 도망쳤던
제 자신이 부끄럽고 한없이 죄송합니다.
부디 이제 편히 쉬세요..
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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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출처: 쿠키뉴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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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Kornuri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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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행복하자고 하면 행복해질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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